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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송원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경희대 누르고 2회전 진출조회수 2246
신정훈 (20113301)2016.08.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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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의 타격은 경기 초반부터 매서웠다. 1회초 1사 3루에서 나온 이용의 번트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송원대는 2회에만 5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유영혁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2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송원대는 이병규와 이주호의 연속 적시타를 통해 순식간에 4점을 뽑았다. 이용의 타석 때 3루수 송구 실책까지 더해 송원대는 경기초반 6-0이라는 큰 폭의 리드를 점할 수 있었다.
기선을 제압당한 경희대는 3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3회와 4회 각각 1점씩 만회한 경희대는 5회말 1사 2,3루에서 터진 이정훈의 중전 적시타를 통해 순식간에 2점을 만회했다. 점수는 4-6, 2점차로 좁혀졌다. 쉽게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송원대는 경희대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이주호의 사구와 임창후의 볼넷을 통해 1사 1,3루를 만든 송원대는 유영혁부터 시작된 3연속 안타와 전기성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3점을 달아났다.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은 셈.
경희대는 8회와 9회 침묵했고, 경기는 송원대의 9-4 승리로 막을 내렸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송원대의 류청호는 승리투수가 됐다.
송원대는 오는 13일 낮 12시 계명대를 꺾고 2회전에 선착한 제주국제대와 2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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