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계리그 돌풍의 주역 송원대

송원대는 성균관대를 7-5로 물리치며 순항을 예고했고 한양대와 연장 승부 끝에 0-1로 석패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다. 이어 디지털서울문예대에게 10-3 7회 콜드승, 경남대마저 15-2로 가볍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는 등 호쾌한 타격을 앞세워 12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운드는 4학년 투수들이 중심축을 이룬다. 
이원재(4학년.우완)는 4경기 15⅔이닝을 던져 2승 1패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고 있고 류철호(4학년.좌완)는 선발- 구원을 오가며 전게임 등판 14⅔이닝을 던지며 선발 1승을 챙겼다.  2번 선발로 나온 김진욱(4학년.우완)은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8이닝 2실점(2자책) 방어율 2.25로 안정된 피칭내용을 보여주었다. 
팀 방어율은 5경기에서 4.76이지만 마지막 경희대전을 제외하면 2.76으로 낮다. 주축 투수가 3명이라는 점에서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편.
팀 평균 타율은 0.282 실책은 3개로 적다. 강호 한양대전에서만 1안타에 그쳤을 뿐 나머지 팀을 상대로 호쾌한 방망이를 선보인 바 있어 결승 토너먼트 8강 그 이상을 바라볼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