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는 12일 오후 5시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호원대와의 제7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주최: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주관:한국대학야구연맹· 춘천시 체육회 후원:춘천시) 1회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이원재(23·4학년)의 호투를 앞세운 송원대가 호원대를 상대로 영봉승에 성공했다. 

경기의 포문을 열어 젖힌 팀은 송원대였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2점을 뽑아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륜석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 2득점을 안겼다. 

이날 송원대의 선발투수 이원재는 6.2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회전에서 가볍게 호원대를 잡아낸 송원대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한양대와 디지털문화예술대와의 1회전 경기 승리팀과 2회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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